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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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선수들의 자발적 합숙, 승리 이끌어"

기사입력 2007.08.16 06:51 / 기사수정 2007.08.16 06:51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김범근 기자]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합숙에 참여했다. 결국, 정신력이 승리 도와"

치열한 '1위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15일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6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이 성남 일화를 2-1로 누르고 2연승을 거두며 '고공비행'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차범근 수원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전북과의 경기가 끝난 후 버스에서 선수들에게, "이래서는 안 된다. 다음날부터 합숙을 하겠다"라며 정신력을 강조했는데, 이번 성남과의 경기를 앞두곤 처음부터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합숙에 참가했다며 기뻐했다.

이어 차 감독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이겼다"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흥분된 목소리를 좀처럼 가라앉히질 못했다.

마지막으로 수원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오늘 그랑블루 (수원 서포터)의 힘이 컸다. 정말로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차범근 감독ⓒ엑스포츠뉴스 김범근 기자]



김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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