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동생 천둥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산다라박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말을 맞아 남동생과의 훈훈한 일화를 공유한다"며 "친구들은 남동생한테 뭐 부탁할 거 있으면 동생이 뭐 해줄 건데부터 물어보면서 잘 안해준다던데 난 그런 거에 공감 전혀 못하는 1인"이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밥 약속 갔다가 의도치 않게 술 한 잔 하게 되고 대리기사님을 불러야 하는데 혹시나 해서 연락했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와주는 남동생. 집 독립 하면서 혼자 짐싸서 왔다 갔다 하다가 힘들어서 혹시 좀 도와줄수 있냐고 했더니 바로 와서 무거운 짐 다 옮겨주고 테라스 구경 한번 해보고 쿨하게 귀가하는 남동생. 선물도 용돈도 필요 없다는 막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큰누나가 항상 응원한다. 너무 착하고 멋진 내 동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산다라박, 천둥 남매가 우애를 다지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산다라박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독립 근황을 전했다.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