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 전효성이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꿈꾸라' 측은 27일 "전효성이 이번주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전효성은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스케줄 병행이 어려워져 불가피하게 라디오에서 하차하게 됐다.
전효성은 26일 '꿈꾸라' 방송에서 청취자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다.
전효성은 "불가피하게도, 라디오와 드라마를 병행하는 게 쉽지가 않을 것 같아서 아쉽지만 조금 갑작스럽게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정말 많은, 또 행복한 시간들을 청취자 분들과 보냈는데 이렇게 인사를 하게 되어서 아쉽다. 우리에게 남은 일주일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더 나눴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효성은 지난 해 5월 11일부터 약 1년 7개월 동안 '꿈꾸라' DJ로 활동했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는 함께 시크릿으로 활동했던 송지은, 정하나와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내년 1월 2일 방송을 끝으로 청취자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전효성은 향후 드라마를 포함해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꿈꾸라'는 2022년 1월 3일부터 당분간 스페셜 DJ들과 함께 청취자를 찾는다.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저녁 8시 MBC FM4U(수도권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공식 홈페이지 및 MBC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mini), 유튜브 봉춘라디오에서도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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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