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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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실전' 랄프 랑닉 "선수들, 긍정적"

기사입력 2021.12.27 21:11 / 기사수정 2021.12.27 21:1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이 선수들의 몸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랄프 랑닉 감독은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물론 야외에서 훈련할 때는 그렇지 않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선수들은 모두 숙제를 했고 좋아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집에서 러닝머신이나 자전거를 탔고 일부는 야외 정원에서 훈련을 했다. 그래서 나는 선수들의 신체 상태에 대해 꽤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이제 우리는 팀을 전술적으로 발전시키고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선수들과 함께 공격적인 팀이 되는 가능한 최고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우리를 상대로 득점하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이 완벽한 균형은 중요한 것이고 이러한 측면을 가지고 팀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맨유는 지난 2주 동안 구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등하면서 브렌트포드, 브라이튼과의 일전이 최종 연기됐다. 12일에 진행됐던 노리치시티 전을 마친 이후 약 16일 동안 공식전을 시행하지 못한 것이다. 다만, 뉴캐슬과의 19라운드 일전은 정상 진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랄프 랑닉 감독은 "폴 포그바를 제외한 25명의 선수가 훈련에 참가했다"라며 스쿼드가 정상화되었음을 발표했다.

뉴캐슬 전은 랄프 랑닉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이후 치르는 네 번째 공식전이다.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3경기를 소화했는데, 이 3경기에서 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 시절까지 범위를 늘리면 무패 행진 기록은 6경기(4승 2패)로 늘어난다.

만약 뉴캐슬 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7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더불어 토트넘에게 내준 5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현재 맨유는 8승 3무 5패 승점 27점으로 7위에 자리해 있다. 5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맨유와 뉴캐슬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매치업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오전 5시에 펼쳐진다.

사진 = AF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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