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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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김범, 환상적 시너지 예고

기사입력 2021.12.27 15:54 / 기사수정 2021.12.27 15:5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고스트 닥터' 출연진들이 환상적인 시너지를 예고했다. 

오는 1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하나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보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신선한 소재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궁금증을 부르는 가운데, 알고 보면 ‘고스트 닥터’를 더 즐길 수 있는 대표 키워드를 꼽아봤다.

#코믹 브로맨스 #역대급 코믹 포텐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

손만 댔다 하면 사람을 살려내는 천재 의사 금손 차영민(정지훈 분)과 재수, 싸가지, 예의, 눈치까지 두루 없는 똥손 레지던트 고승탁(김범)은 같은 구석이라고는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이들이 몸을 공유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상상할 수 없는 재미가 느껴진다.

현재까지 공개된 스틸이나 영상만 봐도 차가움이 물씬 풍기는 차영민과 그저 해맑은 고승탁이 어떤 이유로 악연 혹은 서로에게 인연이 될지 모르는 관계를 펼쳐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욱이 각각 차영민과 고승탁으로 열연하는 정지훈과 김범은 선공개된 영상 등에서 ‘아’ 하면 ‘어’하는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관계성 맛집 #첫사랑 or 끝사랑 #썸&쌈

‘고스트 닥터’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조합으로 ‘관계성 맛집’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준다. 잘생긴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건 냉소와 독설과 오만뿐인 흉부외과 최고의 써전 차영민은 해외파 신경외과 전문의 장세진(유이)과 첫사랑인지 끝사랑인지 모를 미묘한 관계를 이어간다. 

한때 사랑했던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헤어지게 됐는지, 과거와 달라져버린 서로의 모습을 보고 어떤 반응을 내비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의료계 황금 수저 고승탁과 의학도 답지 않게 초자연적인 현상과 판타지를 믿는 오수정(손나은)은 썸일지 쌈일지 모르는 모호한 사이로 안방극장에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코마 고스트’들의 안내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테스(성동일)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까지 때로는 끈끈하게, 때로는 살벌함을 자아내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해 ‘고스트 닥터’의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빙의 #메디컬 판타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영혼 ‘코마 고스트’라는 소재는 그 어디에서도 본적도 들은 적도 없던 새로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병원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 장르에 뛰어난 의술을 가진 금손 의사 귀신이 손 하나 까딱 못하는 똥손 의사에게만 빙의한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하면서도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신비한 판타지로 문을 열고, 재미난 이야기로 웃다가, 어느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끝내 가슴 한곳에 묵직함을 안길 ‘고스트 닥터’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고스트 닥터’는 독보적인 스토리와 병원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메디컬 드라마를 탄생시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고스트 닥터’는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를 연출한 부성철 감독과 ‘명불허전’을 집필한 김선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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