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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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사주풀이 "선녀보살 됐을지도…저주 능력有"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27 06: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전소민의 신년 사주풀이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이 역술인의 신년 사주풀이에 공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역술인을 섭외해 멤버들의 신년 사주풀이를 부탁했다. 그 가운데 전소민이 신년 사주풀이를 듣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역술인은 "신기가 있다. 눈에 신명이 있다. 배우가 안 됐으면 선녀보살이 됐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역술인은 "타고난 사주가 금이다. 금이다 보니까 불에서 빛이 나고 있다. 갖기 힘든 보석이다"라며 설명했고, 전소민은 "누군가가 갖기 힘든.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를 못 사귀는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역술인은 "매력도 많다. 예민하다. 약간 여기서는 안 그러는데 남자친구가 생기면 투정도 많다. 아기 같은 면이 있어서 나를 받아주지 않으면 트러블이 나고 나한테 조금만이라도 소홀하게 하면 거기서 굉장히 화난다"라며 못박았다.

지석진은 "네 속에 들어가 계신 것 같다"라며 감탄했고, 하하는 "혹시 옛날에 사귀었던 거 아니냐"라며 거들었다.

특히 역술인은 "사실 외로움을 많이 탄다. 겉으로는 '나 일만 할 거야. 남자 필요 없어'라고 이야기하고 다닐 거 같다. 속마음은 '남자친구 언제 사귀지. 사랑받고 싶다' 그런 마음이 생길 거다"라며 밝혔다.

역술인은 "주의산만한 병이 좀 있다. 오지랖이 있다. 나랑 관계없는 것까지 이야기를 들어야지 직성이 풀린다.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다. 밤 12시라도 들어야 한다. 근데 소민 씨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고 이 사람은 특이한 능력이 있다. 저주의 능력이 있다"라며 귀띔했다.

역술인은 "나를 배신하고 간 남자가 있다. '넌 망할 거야'라고 하면 정말 안 된다"라며 덧붙였고, 전소민은 "제가 여태까지 저를 해코지했던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미워하고 나서 한 명도 잘 된 사람이 없다. 다 망했다"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나 역술인은 "나한테 업으로 돌아온다. 조심해야 한다"라며 경고했다.



더 나아가 역술인은 "일이 올해부터 운이 들어왔다. 앞으로 계속해서 호운이다. 운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연애보다 일을 좀 해야지. 2022년도, 2023년도에는 명예가 생긴다. 연기로 인정을 받는 해다. 가벼운 풋사랑에 잘못하면 내 명예가 실추가 된다. 연애보다 일만 열심히 하면 좋겠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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