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크리스마스 전형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베스트 일레븐이 등장했다.
글로벌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25일(한국시간) 세상에서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트리 라인업을 구성해 공개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과거 애용했던 4-3-2-1, 이른바 '크리스마스트리' 전형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골키퍼부터 살펴보면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역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21시즌 라리가 MVP인 그는 7천만 유로(약 942억)의 몸값을 자랑 중이다.
수비진은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과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다. 측면 수비는 리버풀, 중앙 수비는 맨체스터 구단에서 배출했고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 선수들이 모두 점령했다. 네 선수 중에선 가장 어린 알렉산더-아놀드가 8천만 유로(약 1077억 원)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중원은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자리했다. 세 선수 모두 8천만 유로는 거뜬히 넘긴다. 데 브라이너와 페르난데스는 9천만 유로(약 1212억 원)의 몸값을 기록 중이다. 키미히도 8500만 유로(약 1144억 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2선 공격진은 킬리앙 음바페(PSG)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위치한다. 음바페는 이 스쿼드 중 가장 높은 몸값인 1억 6천만 유로(약 2154억 원)를 자랑한다. 살라도 못지않은 1억 유로(약 1346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로 음바페 다음으로 높은 1억 5천만 유로(약 2020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사진=트랜스퍼마켓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