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하피냐(25)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팀으로 향할 전망이다.
브라질 TNT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리즈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하피냐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뮌헨은 5천만 유로(약 673억 원)의 이적료로 그를 영입한다.
하피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수한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20년 8월 리즈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면서 입단한 그는 리그 30경기 6골 9도움으로 리즈의 돌풍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역시 16경기를 치른 현재 8골 1도움으로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공격포인트를 곧잘 뽑아내고 있다. 곧바로 많은 팀이 주목했고 특히 리버풀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더욱이 하피냐는 리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 대표팀에도 데뷔했다. 그는 지난 10월 9일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베네수엘라전에 데뷔해 곧바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해 준수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16일 열린 우루과이와 홈 경기에선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브라질은 이미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겨울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리버풀은 아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고 오히려 분데스리가 명문 팀 뮌헨이 움직였다. 언론은 "뮌헨이 이미 하피냐와 접촉했고 1월 이적시장에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킹슬리 코망을 대체할 것이다. 코망은 재계약이 계속 미뤄져 왔다"고 전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