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기 올 하트’ 이찬원의 ‘진또배기’, 또튜브 400만 뷰 돌파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의 '진또배기' 유튜브 영상이 '또튜브' 기준 조회수 400만 뷰를 넘어섰다.

2020년 12월 2일 이찬원 유튜브(일명 '또튜브')에는 "이찬원 [진또배기] 미스터트롯"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는 이찬원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예선 무대로, 영상 속에는 열창하는 이찬원의 모습은 물론 자막과 심사위원 반응까지 가감 없이 담겨있다..

예선전 당시 신동부로 출전한 그는 공손한 인사와 함께 '흐어~~~'라는 추임새로 노래를 시작했다. 그때만 해도 무명의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이찬원은 그 추임새 한 소절로 심사위원 박현빈을 일으켜 세우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분명 경연임에도 연신 눈웃음을 보이며,  흥겹게 노래를 부르는 이찬원의 매력은 무대의 몰입도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부드럽고 풍부한 음색에 적절한 밀당의 조화는 '트롯의 맛'을 제대로 살려냈다.

이에 이찬원 표 '진또배기'는 간주가 끝나자마자 최단기간 올 하트를 기록했다. 마스터들도 2절부터는 아예 자리에서 일어나 축제를 즐기며 춤을 추기에 이르렀다. 

흥이 오른 이찬원은 객석에 마이크를 돌려 '허야디야'의 떼창을 유도하며 노련한 무대 매너도 선보였다. 분명 경연 무대였지만, 무대를 본 심사위원, 객석, 시청자들은 “잘 놀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쏟아냈다. 

이에 이 영상은 꾸준히 조회 수가 상승해 2021년 12월 23일 기준, 총 조회 수 4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찬또배기의 기원'을 추억하는 많은 팬들이 '또튜브'내 영상을 꾸준히 시청한 것을 증명한다.

2020년 1월 9일 '미스터트롯' 2회에 최초로 등장한 이찬원. 그는 이 무대로 최단기간 올하트를 기록을 세우고 '찬또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찬또배기' 이찬원은 행사 때마다 앙코르곡으로 '진또배기'를 열창하는 중이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