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게르트 뮐러, 새로운 골든슈 직접 공개

[엑스포츠 뉴스=문인성 기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이 있었던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29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2006 FIFA 독일월드컵의 새로운 아디다스 골든슈 트로피를 공식 발표했다. 아디다스 골든슈는 월드컵에서 최고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서독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게르트 뮐러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을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하고 있다. 특히 당시 우베 젤러와 함께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그는 10골을 기록해 아디다스 골든슈를 수상한 적이 있다.



2006 독일월드컵의 결승전이 있을 다음달 9일에는 아디다스와 FIFA가 2006 FIFA 월드컵의 골든슈, 실버슈, 브론즈슈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6일에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베켄바우어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 하버트 하이너 아디다스 그룹 회장이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 중 아디다스 골든 볼 후보 10명을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