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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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PL 박싱데이 경기 최다골 도전...기대되는 토트넘의 연말

기사입력 2021.12.24 10:35 / 기사수정 2021.12.24 10: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마스 이후 빡빡한 박싱데이 일정에에 주요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24일(한국시간) 다가오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박싱데이(12월 26일~1월 4일) 주간에 리그 기록에 도전하는 해리 케인을 주목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19라운드 맞대결, 29일 20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 1월 2일 21라운드 왓포드 원정을 치르고 겨울 휴식기를 맞는다. 

사무국은 케인의 박싱데이 기간 득점 기록을 주목했다. 현재 리그에서 26일 경기 최다골을 터뜨린 건 리버풀의 레전드 로비 파울러로 총 9골을 터뜨렸다. 케인이 8골로 뒤를 쫓고 있다.

케인은 다섯 번의 박싱데이 연속 득점에 성공해 이 부문 최장기간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그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박싱데이 6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그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건 상대 전적 때문이다. 그는 지난 네 차례 맞대결에서 네 골을 터뜨려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케인은 박싱데이 경기에서 최소 4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54분당 한 골로 이 부문 역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싱데이 전체 기간을 따져보면 케인은 총 17골을 넣어 토트넘 선배인 저메인 데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동률이다. 앞서 언급한 로비 파울러가 한 골 많은 18골,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의 주인공 앨런 시어러가 23골로 선두다.

토트넘은 케인 외에도 델레 알리가 박싱데이에서 화려한 경기력을 보인 경력이 있다. 그는 지난 2016/17시즌 박싱데이 3경기에 나서 6골을 터뜨려 케빈 캠벨(아스널, 1993/94시즌)과 함께 단일 시즌 박싱데이 최다골 기록을 보유했다. 

알리는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경기력으로 다시 토트넘 팬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프리미어리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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