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김용준과 김성규, 배우 이상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용준, 김성규, 이상준은 지난 23일 오후 7시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 전전야제'를 기념하는 방구석 랜선 파티를 열었다.
이번 방송은 '덥티(더블에이치티엔이) 삼형제'로 불리는 김용준, 김성규, 이상준의 첫 단체 라이브 방송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김용준, 김성규, 이상준은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 훈훈함을 자아냈고, 완벽한 티키타카로 토크를 꽉 채우며 방송 내내 '꿀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세 사람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꾸미기에 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용준은 대화를 이끌어가면서도 묵묵히 케이크에 생크림을 바르며 맏형의 듬직함을 과시했다.
김성규는 김용준과 이상준에게 과일을 직접 먹여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상준은 마시멜로와 딸기로 눈사람과 산타를 만들며 남다른 손재주를 뽐냈다.
세 사람은 산타 망토와 모자, 귀여운 머리띠를 착용하고 산타로 변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팬들을 위한 3인 3색 알람을 만들거나 사랑스러운 애교 3종 세트를 보여주는 등 팬들의 위시 리스트를 들어주며 활발한 소통을 펼쳤다.
특히 세 사람이 깜짝 캐럴 라이브를 선물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상준은 수줍은 표정으로 김용준과 김성규의 크리스마스 시즌송 '눈이 내리면'의 한 소절을 불러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김성규는 대표적인 'K-캐럴'인 인피니트의 '하얀 고백(Lately)'을, 김용준은 자신의 메가 히트곡인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를 선곡해 명품 라이브를 들려줬다.
글로벌 팬들과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긴 김용준, 김성규, 이상준은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라며 오는 2022년도 '덥티 삼형제'의 활약 많이 기대해달라"며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끝으로 김용준과 김성규가 '눈이 내리면'을 열창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 겨울밤을 따뜻하게 물들이며 '덥티 삼형제'의 첫 단체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