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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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탈세 의혹 반박…"세무사 통해 전액 세금신고"

기사입력 2021.12.23 16:24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양준일 측이 차명계좌로 포토북을 주문받아 탈세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양준일 팬카페 운영자 A씨는 22일 팬카페 공지란을 통해 "(포토북 관련) 환불은 공동구매 공지에 이미 일정 기간 이후엔 불가하다 고지했지만 환불 요청 건은 모두 해드렸다"고 반박했다.

A씨는 "팬카페 측이 엑스비(양준일 소속사) 측으로 송금하기 전 환불 요청한 건은 입금액 그대로 팬카페 측이 직접 환불했고, 엑스비 송금 이후 환불 요청 건은 엑스비를 통해 전액 송금됐다"고 설명했다.

양준일 포토북은 A씨 명의 계좌에 현금 이체 방식으로 판매돼 탈세 의혹도 일었다. 이에 대해 A씨는 "팬덤 공동구매 계좌에서 공동구매 기간 발생한 예금 이자를 제외한 실 판매액 전액은 엑스비 법인 명의 계좌로 입금됐다. 공구를 진행했던 4개 커뮤니티들은 계좌 입출금 내역을 증빙자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구매 방식에 문제는 없는지 공동구매 전 변호사, 세무사의 조언을 받은 후 결정했고 세금 신고는 세무사를 통해 진행했다. 현금영수증도 발행됐고 주문자가 현금영수증 요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세금 신고는 공동구매 입금 전액에 대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양준일은 지난 9월 포토북 '컴 애즈 유 어(Come As U Are)'를 제작, 판매했다. 이후 일부 팬들은 포토북의 높은 가격에 비해 내용이 부실하고, 환불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나아가 탈세 의혹까지 휩싸이며 국민신문고 민원도 접수된 것으로 알졌다.

한편 양준일은 내년 1월 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단독 팬미팅 '리부트 : 우리만의 여행(REBOOT : 우리만의 여행)'을 개최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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