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광동 프릭스가 와일드리프트 팀을 새로 꾸렸다.
23일 아프리카TV는 자사 프로게임단 광동 프릭스가 구단 내 첫 모바일 e스포츠 팀인 ‘와일드리프트’ 팀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와일드리프트’는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IP를 활용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올해 11월에는 첫 국제 대회인 ‘호라이즌 컵’이 개최되기도 했다.
광동 프릭스 와일드리프트 팀은 ‘Tseron(티세론)’ 서혁진 감독과 ‘YK’ 장형준 코치가 사령탑을 맡는다. 서혁진 감독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왕자영요 등 다양한 AOS(적진점령) 게임 장르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으로, 전 글럭 게이밍 단장을 맡기도 했다. 장형준 코치도 ‘펜타스톰’, ‘왕자영요’ 등 모바일 AOS 게임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이다.
광동 프릭스 ‘와일드리프트’ 팀 선수로는 박주민, 김대현, 최성철, 임우진, 노윤호, 정다현 선수가 합류했다. 올해 지역별로 열린 와일드리프트 e스포츠 리그 중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에서 2위를 기록한 ‘B.F.G’의 박주민, 김대현, 노윤호와 4위를 거둔 ‘글럭 게이밍’의 최성철, 임우진 등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된 광동 프릭스는 향후 와일드리프트로 진행되는 다양한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광동 프릭스 채정원 대표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e스포츠 종목에 도전하게 돼 기쁘다”며 “광동 프릭스는 앞으로도 팬분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e스포츠 종목에 대한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과 지난 21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 광동 프릭스는 12월 참가하는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까지만 아프리카 프릭스 이름으로 참가한다.
사진=아프리카TV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