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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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무속인 정숙, '점 못 본다' 험담에 분노 "뒷말? 뻔뻔해" [전문]

기사입력 2021.12.22 17: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NQQ·SBS플러스 '나는 SOLO' 4기 정숙이 자신의 뒷담화를 한 것으로 추측되는 일부 여성 출연자들을 저격했다. 

4기 정숙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들 좀 하시길"이라며 "누군가의 직업, 직장에 대해서까지 씹는 건 좀 아니지 않냐"며 분노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SOLO' 4기 방송 스포일러와 출연자들에 대한 뒷이야기들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험담 중에는 무속인 '정숙'에 대해 '점 못 봄. 여출(여자 출연자)이 한 번 보러 갔는데 자기랑 한 소리만 한다 했음', '정숙 마지막 날 영수랑 잘 되려고 영철 편에서 여출들한테 뭐라 함. 단체 앞에서 특히 정자한테 너가 여우짓 한 거 아니냐 영철 즐긴 거 아니냐 이러면서. 마지막 술자리 여출들이 치울 때 혼자 앉아있었어 여출들이 손절' 등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네티즌들은 위 내용이 여성 출연자들 중 일부가 작성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여성 출연자들의 과거 글까지 재조명되는 상황.

정숙은 "이래서 내가 지인 점 안 본다. 아무리 잘 봐주면 뭐 하나. 뒤돌아서면 남이고 듣기 싫은 말 듣거나 듣고 싶은 말 못 들어도 졸지에 저는 돌팔이 무당된다"며 "성숙한 사람이라면  때 나마 가까이 지내다 사이가 틀어졌더라도 뒷말은 하지 말길 바란다. 아니면 최소 뒷말을 한게 내 귀로 들어오게 하질 말아라. 둘 중 하나는 하셔야 하지 않냐"며 화를 냈다. 

이어 "저는 사실 말이 새어 나온 곳과(이 스캔들의 근원) 글 쓴 자, 그 둘이 딱 구분이 간다. 왜냐하면 전 여출 다섯 명과 가까이 지내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특정 인물들을 추측하기도 했다. 

끝으로 정숙은 "뒷말? 나랏님 욕도 그 사람 없을 때 한다는 말이 있다. 뒷말을 할 거면 들키질 말던지 그리고 온라인 넷상에서 만인한테 뿌려지게 선동해가며 여론 몰이하고"라며 "내가 본인 명예를 깎아내리거나 욕먹 게 한 적 단 한 번이라도 있었는지 묻고 싶다. 어떻게 하면 그리 뻔뻔할 수 있냐"며 재차 분노했다. 

다음은 '나는 SOLO' 4기 정숙 글 전문.


'나는 solo' 시청자 분들 중 제 #팬 분께서 제 생각에 걱정이 되신 모양인지 요즘 화두되는 스포자(출연진들의 사생활 및 촬영 기간내의 일들 그리고 촬영 후의 사적 자리에서 나눈 말들 등)가 쓴 모든 글과 댓글 등 캡처 후 보내주셨네요. 진위여부 논하고 싶지도 않구요. 저게 사실이건 아니건 이미 저는 저런 사람이 되어있네요. 제발 그만들 좀 하시길.

스포며 개인사담이며 이젠 누군가의 직업 직장에 대해까지 씹는건 좀 아니지 않을까요? 내가 이렇게 글 쓰는건 안되고 본인들 익명으로 글 쓰는건 된다. 라는 사고방식은 설마 아니겠죠?

이래서 내가 지인 점 안 봅니다. 아무리 잘 봐주면 뭐합니까 뒤 돌아서면 남이고
듣기싫은 말 듣거나 듣고 싶은 말 못 들어도 졸지에 저는 돌팔이 무당됩니다. 아무리 잘 봐줘도 좋은 소리 듣기가 더 힘들구요.

성숙한 사람이라면 한 때 나마 가까이 지내다 사이가 틀어졌더라도 뒷 말은 하지 말길 바랍니다. 아님 최소 뒷 말을 한게 내 귀로 들어오게 하질 말던지. 둘 중 하나는 하셔야죠.

약 먹는다는 두 분께 묻죠. 그럼 당신들은 내가 당신들이 만인이 보는 공간에 올려둔 나의 사생활과 내 직업과 나에 대한 모든 말들로 입은 내 정신적 수치와 고통 피해로 내가 약물과 상담 치료를 받는다라면(받고있든,받게되든) 어떻게 보상하실래요? 내가 쓴 글 아니다란 같지 않은 변명은 들을 가치도 없으니 입 밖으로 내지 마십시오. 본인 주변 누구에게 떠들었던 내 눈에 들어왔고 내 귀에 들어와서 온 천하에 나란 사람은 그냥 저런 사람이 되어버린 이상 저 글을 본인이 쓴 것과 다를 바는 없습니다.

지금 회자되는 모든 구설과 논란에 대해 하나 하나 다 짚고 가면서 얘기할 수도 있는데요. 무엇보다 그 싸구려 글에 대해 그렇게 해줄만한 가치가 있나도 싶고 일단 제 일 부분에 대한 폄하가 제일 선 넘죠. 저 뿐 아니라 그 누구든 상대의 직업이나 직장,업무에 대해 함부로 말할건 아니라 봅니다. 더군다나 이건 상대의 업무 능력 수준 갖고 깔아내려 지워지지 않는 대자보를 다는거지 않습니까.

전 사실 말이 새어나온 곳과(이 스캔들의 근원) 글 쓴 자 ^^ 그 둘이 딱 구분이 가는지라. 왜냐, 전 여출 다섯명 아무나와 가까이 지내지 않았으니까요.

이 글을 적기 전, 개인적으로 논란의 캡처 부분 들이밀며 연락을 취했으나 끝끝내 본인 입장 할 말만 많고 제 촬영 당시 반말+존대 섞어가며 하는 화법을 내세우며
현재 제가 문제삼는 부분으론 되려 당당하게 굴길래(남의 과거 실수나 잘못으로 현재 자기 잘못을 덮겠다는 행위인거죠.) 제 이런 행동이 딱 여자 영철급이라느니 니가 아무리 일하며 말 함부로 하거나 반말을 해도?? 라는 말도 나오더군요.

저와 제 직업에 대해 대체 사람을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전 손님 볼적에 무분별한 욕설 막말 반말 야 너 지 등 같은 처우 하지도 않을 뿐더러 대체 내가 그렇게 일하는거 니가 봤어? 라고 목 끝까지 올라오더군요.

제 점사 실력 부분 뒷담하며 그걸 듣던 다른분이 맞장구치면서 제 주력? 주 전공?이 연애점이 아니라 했다느니. 정말이지 우습지도 않네요. 저 조차 제 주력 전공이 뭐네 마네 함부로 어디가서 떠들고 다니지를 않거늘. 누가 누굴 아는체를 하는지? 일반인이 얼마나 안다고 무속인 주력을 논한다는게 참 ..

제가 그런 비방글로 인해 일의 지장받을까봐? 걱정해서가 아니라. 이건 상식 밖의, 경우 이하의 짓이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화가났고 이렇게까지 하는겁니다. 개인적인 연락 취했을때만 해도 저는 기회란걸 줬다고 봅니다.

뒷 말? 나랏님 욕도 그 사람 없을땐 한다는 말이 있죠. 뒷 말을 할거면 들키질 말던지 그리고 온라인 넷상에서 만인한테 뿌려지게 선동해가며 여론 몰이하고. 내가 본인한테 촬영하며든 촬영후로든 나로인해 본인 명예를 깎아내리거나 욕먹게 한적 단한번이라도 있었는지 묻고싶네요. 어떻게하면 그리 뻔뻔할 수 있는지도요.

사진 = '나는 SOLO' 4기 정숙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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