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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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정은지, '술꾼도시여자들'과 실제 성격 비슷" [화보]

기사입력 2021.12.22 16:38 / 기사수정 2021.12.22 16:3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윤보미가 정은지에 대해 말했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과 윤보미가 유어바이브와 데뷔 10주년을 ‘자축’하는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박초롱과 윤보미는 유어바이브와의 화보에서 쌍둥이 콘셉트의 파티걸로 변신해 화려한 플로럴 드레스와 글리터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강탈하며 특유의 과즙미를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초롱은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이핑크의 활동에 관해 “연차가 많이 쌓이며 ‘중견돌’이라는 수식어도 생겼는데, 체감이 잘 안 될 정도로 너무 빨리 지나온 것 같다”라며 “아직도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고, 그룹 활동에 여전히 욕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윤보미는 “올해가 10주년인데 팬들과 함께 보내지 못한 게 제일 아쉽다”라며 “팬들과 한 번이라도 얼굴을 보고 싶어서 오는 31일에 팬미팅을 진행한다. 준비를 많이 하는 중”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성공적으로 종영한 멤버 정은지의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 관한 소회도 밝혔다. 윤보미는 “은지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는데 작품이 잘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욕을 많이 하는 것 빼고는 다 은지 같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하고 털털한 성격이 실제 모습과 비슷했다”라고 말했다. 박초롱 또한 “은지가 혼자 캐릭터를 만들고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대단하다고 느꼈고, 한편으로는 본받을 점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박초롱과 윤보미는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각각 ‘연기’와 ‘뮤지컬’을 꼽는가 하면 “우리가 얼굴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고, 트윈 콘셉트로 화보도 많이 찍은 편이라 둘만의 앨범을 내보고 싶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유어바이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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