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와 재회했다.
이세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이제 헤어지지말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세영은 남자친구 잇페이를 기다리다가 잇페이가 탑승한 차가 보이자 그곳으로 달려갔다. 잇페이가 "집이다"라고 감격스러워하자 이세영은 "일본보다 춥지? 너무 고생했어"라며 그를 반겼다.
집으로 들어간 잇페이는 달라진 부분을 살피다가 이세영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맥주를 보며 "이거 먹은 지 3년 됐다"라고 말하거나 치약, 과자 등을 보며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반가워했다.
잇페이가 숨겨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발견한 이세영은 "뜯어봐도 돼?"라고 물은 뒤 상자를 개봉했다. 상자 속에는 태블릿 PC가 들어있었고, 이세영은 "이렇게 큰 거 처음 본다. 너무 고맙다"라며 기뻐했다.
이세영은 "제가 만화를 그리고 싶은데 큰 태블릿 PC가 필요했다. 근데 잇페이가 일본에서 사다 줬다"라며 "너무 맘에 든다"라고 다시 한번 잇페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강아지 로이, 유키를 데려온 이세영은 강아지들이 잇페이를 알아보자 "아빠 기억하네?"라고 신기해했고, 잇페이 역시 "나를 기억하고 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잇페이는 이후 이세영의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이세영의 어머니가 "세영이랑 저녁은 잘 먹었냐"라고 묻자, 잇페이는 "이제 먹으려고 한다. 육회 먹는다"라고 자랑했다.
이세영의 어머니는 "힘들었겠다"라며 "세영이도 혼자 힘들었다"라고 말했고, 잇페이는 "앞으로는 같이 힘낼게요"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세영은 "드디어 4명의 가족이 만났다. 앞으로 '영평티비'를 기대해달라"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