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던파’ 역사상 가장 풍성한 한 해 만들 것”
지난 20일 ㈜넥슨(대표 이정헌)은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연중 최대 게임 축제 '2021 던파 페스티벌 더 넥스트 띵(THE NEXT THING)’에서 역대급의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19일 저녁 7시부터 ‘던파’ 공식 트위치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업데이트 계획은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가 직접 소개했다. 윤명진은 지난 8월 총괄 디렉터로 선임되면서 4년만에 ‘던파’ 라이브 서비스에 복귀한 인물로, ‘던파’ 매력에 빠져 네오플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오로지 ‘던파’ IP 개발에만 몸담은 ‘던파맨’으로 불린다.
먼저 내년 3월 17일 ‘던파’ 캐릭터 최고 레벨을 기존 100레벨에서 110레벨까지 확장하고 신규 던전들과 새로운 스토리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장비 최고 레벨은 105레벨까지 확장하며, ‘던파’ 액션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안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남거너’의 다섯 번째 전직 ‘어썰트’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어썰트’는 기계로 개조된 신체를 활용해 다른 거너들과 차별화된 기동성이 특징이다. 최신형 탑승 병기를 활용한 액션이 가능해 모든 스킬을 퍼붓는 듯한 화려한 플레이로 ‘어썰트’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고 레벨 확장 이후 콘텐츠로는 내년 5월과 7월 ‘마이스터의 실험실’, ‘빼앗긴 땅, 이스핀즈’를 선보이며, 9월에는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 폭룡왕 ‘바칼’을 업데이트한다. 폭룡왕 ‘바칼’은 ‘오즈마’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드로, ‘바칼의 궁’에서 ‘스피라찌’, ‘스카사’, ‘히스마’ 그리고 폭룡왕 ‘바칼’과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이 밖에 캐릭터 리뉴얼, 강화 및 증폭 개편, 크리쳐 개편, 클라이언트 최적화, 진각성 일러스트 교체 등 다양한 개편사항을 안내했으며, 페스티벌을 맞아 풍성한 아이템 혜택도 공개했다.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내년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던파’ 역사상 가장 풍성한 한 해를 만들 생각이다”면서 “모험가 분들의 많은 기대와 플레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던파’ IP를 활용한 신작에 대한 새로운 소식도 공개했다. ‘DNF Duel’은 신규 영상을 통해 내년 여름 출시를 예고했으며, ‘던파 모바일’은 12월 20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구글플레이에서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진=넥슨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