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유튜버 '민서공이'로 유명한 김민서가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144회에서는 '2021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전 심사로 선정된 20명의 솔로남들이 보살들 앞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치렀다.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각각 2명의 솔로남과 와일드 카드 1명까지 총 5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쇼미더 남친' 코너를 진행했다.
보살들과 안면이 있는 출연자들도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배우 박보검 닮은 꼴'이라는 내용으로 함께 언급됐던 유튜버 '민서공이' 김민서가 등장해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두 번째로 등장한 김민서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수근은 "민서 군은 우리와 좀 안면이 있다. 키가 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우리랑 언제 봤냐"고 되물었고, 이수근은 "점집에 왔었잖아요"라고 얘기했다. 김민서를 계속 물끄러미 바라보는 서장훈을 향해 이수근은 "'박보검 닮은 꼴'로 나오지 않았냐"고 다시 설명했고, 이에 서장훈은 깜짝 놀라며 두 눈을 크게 떴다.
앞서 김민서는 지난 해 5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박보검 닮은꼴'로 알려진 고등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박보검 씨 때문에 억울하다. 사람들이 SNS에서 박보검 씨를 닮았다고 한다"라며 하소연한 바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 이후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해명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모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서장훈은 "얼굴이 바뀌어서 못 알아봤다. 뭐 했네, 살짝"이라고 얘기했고, 김민서는 "코(수술)를 살짝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민는서 "저는 사진을 잘 찍습니다"라고 장기를 소개했고, "'별 보러 가자' 노래 하나 해줘"라는 이수근의 요청에 쑥스러워하며 열창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