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2021/22시즌 유럽대항전이 몰수패로 마무리됐다.
UEFA(유럽축구연맹)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스타드 렌의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최종전을 몰수패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 경기는 지난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잉었다.
그러나 토트넘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진행되면서 경기가 연기됐다. 이 사안은 UEFA 통제윤리징계 위원회에 제출됐다. UEFA가 만든 유럽대항전 코로나19 특별규정에 따라 결정을 내려야 했다. UEFA 징계 규정 30조 4항에 따라 긴급한 상황에서 위원회가 항소 위원회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
항소위원회는 "지난 12월 10일에 열리기로 되어 있었던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스타드 렌의 경기는 대회 코로나19 특별 규정에 따라 0-3으로 토트넘 홋스퍼의 몰수패로 처리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 경기가 몰수패로 처리되면서 G조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2위 비테세에 3점 뒤처진 3위가 확정됐다. 토트넘은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면서 유럽대항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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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