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오산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7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를 개최했다. U-13, 11, 9부 등 총 3개부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각 하나원큐와 우리은행, 서천W가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열린 U-11부에서는 예선, 본선 4경기 평균 실점 4.75점의 짠물 수비를 자랑한 우리은행이 결승전에서 신한은행을 19-6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기록했다. 풀리그로 펼쳐진 U-9부에서는 서천W가 신한은행과 2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맞대결에서 13-11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19일에는 U-13부가 펼쳐졌다.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 3경기에서 총 69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한 하나원큐가 결승전에서 수원W에 15-13으로 승리하며, U-13부 정상에 올랐다.
종별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스포츠용품이 수여됐으며,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선수를 포함한 모든 대회 관계자가 출입 시 PCR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사진=WKBL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