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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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작가 "'설강화' 핍박자들아, 제발 공부부터 하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2.20 11: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이지성 작가가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0일 오전 이지성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정부 들어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으로 팩트를 말하기 시작한 뒤로 중도 및 좌파 성향 지인들과 전라도 지인들 그리고 문화계 인사들로부터 줄줄이 손절당하고 방송이고 행사고 뭐고 줄줄이 취소됐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짠하네"라고 시작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 와이프는 더 큰 핍박을 받았었지. 남편 정치 성향 때문에...로 시작하는 광고 철회, 투자 철회 등으로 이제 막 시작한 회사가 부도날 뻔 했으니까"라면서 "설강화 핍박자들아. 민주화(?) 인사라 불리는 자들이 학생 운동권 시절 북괴 간첩들에게 교육받았던 것은 역사적 팩트란다. 이건 그냥 현대사 상식 같은 거야. 증거도 차고 넘친단다. 제발 공부부터 하고 움직이렴"이라고 적었다.

'꿈꾸는 다락방'으로 유명한 이지성 작가는 구독자 29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2015년 당구선수 차유람과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SNS나 유튜브를 통해 현 정치계에 대한 비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첫 방송된 '설강화'는 방영 직후부터 주연인 지수의 연기력을 비롯해 역사 왜곡 논란으로 인해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기까지 했다. 국민청원은 등록된 지 하루만에 20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청원에 동의한 상황이며, 협찬이나 광고를 취소한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진= 이지성 작가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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