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닥터' 정지훈X성동일, 흥미진진 투샷…색다른 케미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정지훈과 성동일이 ‘고스트 닥터’를 통해 ‘꿀’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오는 1월 3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정지훈은 극 중 병원 최고의 간판스타, 흉부외과 전문의 차영민 역을 맡는다. 차영민은 오직 실력이 의사의 최고 가치라 생각하며, 의학적으로 가망이 없다고 판단되면 돌아보지 않는 냉철한 인물이다.

성동일이 분하는 테스는 병원의 터줏대감 고스트로, 코마 고스트들을 케어하거나 소소하게 간섭하고 다니는 죽은 귀신이다. 전혀 다른 세상에 사는 두 사람은 뜻밖의 사건으로 얽히고설키며 흥미진진한 관계를 형성할 전망이다.

20일 공개된 스틸에는 심상치 않은 기류를 자아내는 두 남자의 모습이 담겼다. 차영민(정지훈 분)은 놀란 듯 동그란 눈으로 누군가를 보고 있고, 그의 시선이 향한 곳에는 테스(성동일)가 있어 흥미를 돋운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떻게 해서 함께 다니게 된 것일지, 서로를 바라보는 묘한 시선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테스가 손까지 펼쳐가며 차영민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차영민은 온 신경이 곤두선 모습을 보여 그가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인 까닭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특히 이들은 서로 다른 츤데레 매력으로 부딪히기도 하고, 잘 맞는 쿵짝 호흡도 펼친다고 해 신박한 두 사람의 조합이 더욱 기다려진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공통점이라고는 ‘병원’밖에 없는 차영민과 테스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마주하게 된다. 지상계와 천상계라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사는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만나 함께 특별한 병원 생활기를 펼쳐나갈지 ‘고스트 닥터’를 통해 확인해 달라. 더욱이 만날 때마다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 정지훈과 성동일의 유머러스한 케미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고스트 닥터’는 오는 1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 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