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6년 반 동안 뛰며 대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3경기 덜 치른 가운데 8승 1무 5패, 승점 25점으로 7위, 리버풀은 12승 4무 1패, 승점 40점으로 2위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3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지금까지 299경기 114골 63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첫 시즌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토트넘에 완벽히 정착했고 두 번의 재계약을 통해 토트넘의 완벽한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16/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다섯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특히 2019/20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리그 10골-10도움을 기록하는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엔 17골 10도움을 기록해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해리 케인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이 완벽한 에이스로 부상했다. 이번 시즌엔 6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을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과거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클롭 감독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7경기 7득점으로 강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클롭 감독을 상대로 득점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 득점에 성공하면 그는 리그 3경기 연속골이 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