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LG전자의 전략 태블릿 PC '옵티머스 패드'가 3월 일본 시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 도코모(docomo)'는 오는 3월 15일부터 도코모 대리점에서 LG전자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옵티머스 패드(Optimus Pad, 모델명 : L-06C)'를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패드'는 '비티브이(BeeTV)'를 통해 모바일 TV 및 동영상을 즐길 수 있고, '에브리스타(Everystar)' 등을 이용해 패션 잡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자 도서도 볼 수 있다. 자판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패드 전용 접이식 가죽 케이스도 별도로 판매한다.
'옵티머스 패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 허니콤(Honeycomb)을 탑재하고, 엔비디아(NVIDIA)사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Tegra 2 Dual Core Processor)'를 채택했다. 1280×768 해상도(WXGA급)의 8.9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1080p 풀HD 영상 재생과 3D 게임 구동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또,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로 3D영상을 촬영, 녹화한 후 HDMI 단자를 통해 TV나 PC 등 다른 기기에 쉽게 업로드 할 수 있어 쉽고 빠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해상도 동영상의 재생이 가능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32GB 내장메모리,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6400mAh 배터리, 자이로스코프 센서 등의 하드웨어 사양을 적용했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규홍 부사장은 "최근 일본 고객들의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에 급증하고 있다"며 "옵티머스 패드를 비롯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일본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옵티머스 패드 ⓒ LG전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