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 팬클럽 '찬스'가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12월 15일, 이찬원 팬클럽 '찬스'는 GS25와 협력해 대구 지역 저소득층 세대를 위해 600만 원 상당의 도시락과 음료를 기부했다. 이는 대구 지역 내의 쪽방 거주자, 독거노인, 재가 돌봄 대상자 등 총 1천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전달될 도시락은 이찬원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도시락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평소 '또리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요리에 진심이 이찬원. 그는 요리 프로그램인 tvN story '칼의 전쟁'을 통해 MC로도 활약하며 남다른 요리 재능을 입증했다.
이에, 이달 초 이찬원은 본인이 모델로 있는 GS25 편의점을 통해 직접 제안한 레시피로 만든 '찬또위치', '찬또김밥', '찬또시락', '찬또볶음면' 등 '찬또세트' 4종을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들은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매장마다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나눔을 주관한 이찬원 팬클럽 '찬스' 측은 “길어지는 팬데믹 상황에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이번 기부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찬원을 통해 힘을 내고 희망을 얻은 만큼, 나눔을 통해 조금이라도 그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며 기부를 진행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팬들은 “지역 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따뜻한 도시락을 통해 작으나마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이찬원 가수로부터 얻은 행복을 여러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선순환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9월 싱글 앨범 ‘편의점’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업계 브랜드 인지도 1위 GS25의 공식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당시 GS25 측은 "이찬원의 진정성 있고 친근한 이미지와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편의점의 편안한 이미지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를 낙점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