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조한선 주연의 태껸 영화 '타이거 마스크'(감독 염정원)가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타이거 마스크'의 흥미로운 포인트를 모두 담아냈다.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조한선이 분한 육건평 캐릭터의 드라마틱한 변화다.
예고편 시작부터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조한선의 모습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정도로 색다르다. 회사, 친구 관계에 있어서 평탄치 않았을 것 같은 건평(조한선 분). 하지만 타이거 마스크를 만나게 된 후부터 모든 것이 달라지고, 예고편 역시 이를 기점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게 전개된다.
건평은 자신의 삶에는 절대 존재할 것 같지 않았던 ‘정의’를 위해 싸우게 됐다. 그는 윤 회장(강별) 일당이 노리는 제11혈 신궐 진약사를 지키기 위해 믿을 수 없는 용기와 힘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윤 회장 일당뿐 아니라 그를 노리는 거구의 빌런의 등장까지 보여주는 메인 예고편은 ‘타이거 마스크’가 펼칠 신명나는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배우 조한선의 폭발적인 태껸 액션 연기도 절대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임을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다'라는 카피처럼 '타이거 마스크'는 올 겨울, 코로나19로 힘겨웠을 관객들에게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현실에 발붙인 K히어로의 등장을 제대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타이거 마스크'는 노잼인생으로 살아온 한 남자가 우연히 전설의 호랑이 마스크를 얻게 된 후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 펼치는 K히어로 코믹액션이다.
사진=영화 '타이거 마스크'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