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백아연이 '온에어' 공연을 성공리 마쳤다.
백아연은 지난 12일 진행된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온에어'에 DJ 역으로 출연해 온, 오프라인 관객들과 만났다.
'온에어'는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되는 팬 소통 중심의 공연이다. '더 끌림'의 '근황 토크', '너에게만 보여주는 거야', '방구석 미니콘서트', '오구오구' 등 스타와 팬들을 끈끈하게 이어줄 다양한 코너들로 구성됐다. 백아연은 극 중 '더 끌림'의 DJ로서 글로벌 팬들과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펼쳤다.
공연을 마친 뒤 백아연은 공식 SNS를 통해 예쁜 셀프카메라 사진과 함께 "진짜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또 금방 만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DJ 캐릭터에 맞춰 백아연은 '온에어' SNS를 통해서도 노래를 추천해 눈길을 끈다. 백아연은 '밤길 산책하며 듣기 좋은 노래'에 대해 Cody Fry의 'Photograph (포토그래프)', 테일러 스위프트의 'Lover (러버)', 엘리 굴딩의 'How Long Will I Love You (하우 롱 윌 아이 러브 유)'를 꼽았다. 각 노래에 대해선 "마음이 따뜻해진다", "사랑이 넘쳐나는 곡", "인생 영화 '어바웃 타임'의 메인 곡"이라는 이유도 소개했다.
백아연은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올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Observe (옵저브)'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무 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백아연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공감 키워드가 돋보이는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선사했다.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