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3일 오전 11시 헤드라인
▶ 서정뢰, 성룡과 스캔들 휩싸여…"진한 키스라니"
중국 배우 서정뢰(37)가 성룡과(57)과 스캔들에 휩싸여 화제다.
중국 왕이오락 등 매체들은 22일 성룡과 서정뢰가 차 안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스캔들이 불거졌다.
매체들은 "최근 성룡과 서정뢰와 차 안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는 순간이 포착됐다"며 "성룡과 서정뢰가 식당에서 나와 차에 올라탄 뒤 차 안에서 서정뢰의 진한 키스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성룡은 "평범한 친구일 뿐, 사진 속 키스는 단지 굿바이 키스였다"고 밝히며 스캔들을 부인했다.
서정뢰 역시 자신의 웨이보(중국 블로그)에 "이게 어디를 봐서 '격렬한 키스'를 하는 것처럼 보이느냐? 정말 사람들을 잘도 속인다"라는 말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자니윤, "美 토크쇼 당시 출연료, 회당 3천만원"
자니윤이 미국 토크쇼 출연 당시 회당 3000 천만 원에 가까운 고액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해서 화제다.
22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윤현준 외 연출)에서는 원조 한류의 선두자 자니윤이 출연해 토크쇼의 1인자 다운 입담을 선보였다.
자니윤은 한국에 '자니윤 쇼'를 진행하기 전 미국의 최고 토크쇼였던 자니카슨의 '투나잇 쇼'에 출연 해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알리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1970년 말 '투나잇 쇼'에 출연해 1회당 한화로 약 2천 8백만원을 받았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그는 "워낙 나라가 커서 큰 인기를 누리기만 하면 몇 대가 먹고사는 돈이 나온다"라며 당시 미국에서의 자니윤의 활약상을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 돈은 전부 그가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자니윤은 "은행이 갖고 있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자니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자니윤씨 반가웠어요","자니윤님의 놀라운 위트와 입담"등의 의견의 남기며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니윤과 18살 차이 나는 아내, 줄리아 윤이 출연해 둘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 레알, 계속된 리옹 징크스…그러나 뜻깊은 무승부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옹 원정에서 또 다시 승리에 실패, 1차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레알은 23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열린 리옹과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8분 고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거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레알의 '리옹 징크스'도 계속됐다. 지난 다섯 시즌 동안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대결에서 단 한 차례(4무 3패)도 승리하지 못한 징크스다.
그러나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완패했었던 과거의 경기와는 다르게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리옹전에서 많은 것을 남긴 뜻 깊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1. 리옹 원정 첫 무승부, 원정골이 주는 이점 이용 가능
레알에 있어 리옹 원정이란 언제나 1패를 기록하러 가는 원정 길이었다. 하지만, 레알은 벤제마의 소중한 원정 득점에 힘입어 리옹 원정 첫 무승부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원정득점으로 인해 레알은 2차전 홈경기를 유일한 위치에서 임하게 되었다.
호날두와 벤제마가 버티고 있는 레알의 공격은 위협적이나, 8강 진출을 바라는 리옹은 레알의 공격을 막기 위한 수비 강화보단 수비 강화보단 공격의 강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리옹의 공격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바스투스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결장은 레알이 징크스 격파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스트라이커 벤제마의 부활
지난 시즌 리옹에서 이적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이과인보다 한참 못한다는 비난을 받았던 벤제마.
그가 리그 레반테전, 챔피언스리그 리옹전에서 연달아 골을 넣으며 드디어 골 감각이 물오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친정팀 리옹을 상대로 골을 기록, 리옹만 만나면 작아지던 레알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시즌 초반, 벤제마를 믿고 있으나 분발이 필요하다 밝혔던 무리뉴 감독이기에 드디어 빛나기 시작한 벤제마의 모습은 우승을 노리는 무리뉴 감독에게 있어 좋은 공격옵션이 될 것이다.
16강, 특히 리옹에 약했던 레알 마드리드기에 많은 사람은 레알의 8강행 실패가 7년이라는 기록으로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벤제마의 활약으로 레알은 리옹 원정 경기에서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7년 만의 8강행을 노리는 동시에 리옹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를 얻은 레알은 조별 예선 1위팀의 특권인 2차전 홈경기 승부에서 모든 것을 걸 것이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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