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최종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아이돌'에서 코튼캔디의 해체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과연 이들이 무사히 실패한 꿈과 이별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을지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지난 10회에서는 코튼캔디가 해체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줄 든든한 지원군이 총출동했다. 사라졌던 26명의 팬이 돌아온 것은 물론 월드 클래스 안무가 리아킴은 무료로 코튼캔디의 안무를 맡아주겠다고 나섰다.
이어 지한(김민규 분)이 표절 문제의 전말을 밝히고 유닛 계획을 중단, 트로이(차선우)와 함께 공동 프로듀서에 합류하면서 코튼캔디의 해체 프로젝트 진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트로이, 지한 그리고 리아킴까지 엄청난 라인업을 자랑하는 코튼캔디의 이번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치가 치솟고 있다. 더불어 코튼캔디가 이들의 도움을 받아 과연 음악 방송에서 1위하고 해체하겠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그녀들의 해체 프로젝트가 주목된다.
해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코튼캔디 뿐만 아니라 차재혁과 지한 역시 새로운 변화를 겪었다. 코튼캔디는 계속되는 악재에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갔고 차가운 인간 계산기라고 불리던 차재혁은 온기를 되찾아갔다. 지한 역시 자신을 향한 위협에도 당당히 맞서며 예전과는 달리 성장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제나(안희연)를 비롯한 코튼캔디 멤버들과 차재혁, 그리고 지한이 해체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뒤에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해진다. 또 이전보다 훨씬 성장한 이들이 시작할 새로운 도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코튼캔디와 마스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사전 녹화 형식으로 진행됐던 이유부터 두 그룹의 표절 문제까지 수면 위로 올리면서 갈등을 일으켰던 모가진(신재훈) 기자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제나와 차재혁의 키스 사진을 두고 "코튼캔디가 떠야 제 자료가 빛을 보죠'라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그였기에 코튼캔디가 계속해서 이슈가 되는 것이 누구보다 반가울 터.
특히 지난 8회에서는 모가진이 삐용(이유진 분)을 향해 "지금 한창 키우는 중"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면서 불안감을 배가시켰다. 과연 그가 제나와 차재혁의 키스 사진을 어떻게 활용할지 모가진의 행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아이돌' 11회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