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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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밥을 안 주지?"...혜리, 저녁 획득 실패에 '텐션 저하'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12.12 20: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혜리가 저녁 획득 실패에 텐션이 떨어지고 말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가 목포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목포의 맛 여행을 맞아 먹짱으로 온 게스트 혜리와 함께 하게 됐다. 방글이PD는 혜리가 결정해주는 대로 팀을 이룬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팀 결정권을 쥔 혜리에게 각자의 장점을 어필했다. 연정훈은 운전이 주특기인만큼 편안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자신을 선택하라고 했다. 딘딘은 잔머리를 어필했고 라비는 자신은 몸 쓰는 것을 잘한다고 했다. 딘딘은 멤버들의 어필을 가만히 듣고 있던 중 왜 혜리와 팀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 했다. 이에 혜리는 "예쁘고 귀엽고 상큼하고"라고 거침없이 자기애를 보여줬다.



혜리는 일단 김종민과 연정훈을 한 팀으로 만들었다. 지난주에도 한 팀이었던 김종민과 연정훈은 서로 지겹다면서 웃었다. 라비는 두 형님을 두고 "거의 노부부다"라고 말했다. 혜리가 문세윤을 선택하면서 막내즈 딘딘과 라비가 팀을 이루게 됐다. 문세윤은 혜리의 선택에 좋아하며 왜 자신을 선택한 거냐고 물어봤다. 혜리는 "먹방으로 왔기 때문에 잘 먹을 수 있는 사람을 골랐다"고 했다.

멤버들은 첫 번째 맛으로 쫄복탕을 걸고 복불복을 준비했다. 방글이PD는 혜리에게만 특별히 시식의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혜리는 쫄복탕을 맛보며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라비는 "왜 말을 안 해주지? 우린 한입 먹으면 설명해준단 말이야"라고 했다. 혜리는 "맛있다. 고소하면서 국물 진하고 섞박지 올려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이거 안 먹으면 목포 괜히 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쫄복탕을 위해 칼로 10겹으로 겹쳐진 물풍선을 칼로 긁어야 하는 쫄지마 복불복 게임을 했다. 딘딘은 처음에 4겹을 벗기고 당황했다. 같은 팀 라비는 "겉옷만 벗겨야지 팬티만 남기고 벗기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 이어 김종민은 3겹을 벗겼다. 혜리는 오빠들의 훈수 속에 7겹을 벗기고 말았다.

두 번째 순서에서 혜리가 물풍선을 남기지 않고 다 터트리며 꼴등이 된 가운데 김종민과 연정훈, 딘딘과 라비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딘딘은 혜리가 제작진에게 질문을 하는 사이 물풍선을 터트리고 당황했다. 라비는 물벼락을 맞고는 딘딘을 향해 "아무도 안 볼 때 터트리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우승자가 된 연정훈과 김종민은 쫄복탕과 지난 주 벌칙으로 130인분 깍두기 김장을 했던 문세윤과 딘딘표 깍두기를 맛 봤다. 김종민은 "잘 익었다"며 감탄을 했다.

혜리는 쫄복탕을 못 먹게 되자 텐션이 떨어진 채 "근데 왜 진짜 안 줘요? 밥은 줘야지"라고 말했다. 라비는 원초적인 얘기라 재밌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방글이PD는 혜리에게 주려고 만들었던 시식용 쫄복탕 남은 것을 데워서 주겠다며 문세윤과 혜리, 딘딘과 라비의 대결을 진행했다. 오메기떡 게임을 통해 문세윤과 혜리가 승리하며 쫄복탕을 확보했다. 혜리는 문세윤을 위협할 정도로 잘 먹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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