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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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등장 "오늘 먹짱으로 왔어요"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12.12 19: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혜리가 '1박 2일'에 먹짱으로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의 전남 담양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를 걸고 깍두기 제기차기를 하게 됐다. 방글이PD는 멤버들 대신 스태프들 중에 각 팀의 막내들이 나선다고 했다. 막내들이 멤버들의 짝꿍이 되어 멤버들 대신 제기차기를 하는 방식이라고.

작가 팀 막내로 김정현이 나왔다. 김정현 작가는 멤버들이 고충을 물어보자 "게임이 많아서 소품이 많다. 열심히 준비해 촬영장에 왔는데 노잼이면"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연정훈은 노잼이라는 말을 듣고 뜨끔해 했다. 김정현 작가는 제기차기를 연습한 지 일주일 정도 됐다고 했다.



연출 팀 막내 황예성PD는 딘딘이 막내로서의 고충이 없는지 물어보자 고민도 하지 않고 "없다"고 대답하며 방글이PD를 쳐다봤다. 이어 진행 팀 막내 한희준, 매니저 팀 막내인 딘딘 매니저 류찬송, VJ팀 막내 황현진이 차례로 등장했다. 황현진 VJ는 초등학교 때부터 제기차기를 했다고 밝혀 멤버들의 관심을 받았다.

멤버들의 짝꿍은 뽑기로 결정됐다. 딘딘은 자신의 매니저 류찬송만 아니면 된다며 뽑기를 했다가 류찬송과 한 팀이 됐다. 멤버들은 각자 짝꿍들과 연습 시간을 가졌다. 김정현 작가와 짝꿍이 된 문세윤은 제기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시작하는 김정현 작가만의 독특한 루틴에 웃음을 터트렸다.

연정훈의 짝꿍 황현진 VJ부터 도전에 나섰다. 황현진 VJ는 연습 때보다 잘 못 차 4개를 기록했다. 라비는 자신의 짝꿍 진행 팀 막내 한희준 차례가 되자 "실력자다"라고 말하며 기대했지만 한희준은 3개에 그치고 말았다. 딘딘 매니저 류찬송은 1개를 찼다. 딘딘은 분노하며 "이건 그냥 나가서 자세요 이거잖아"라고 소리쳤다.

김종민의 짝꿍 황예성PD는 5개나 성공하며 1위에 올랐다. 문세윤의 짝꿍 김정현 작가도 5개를 차며 김종민과 문세윤이 실내취침을 확정지었다. 김정현 작가는 눈물을 글썽이며 "믿어주신 언니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나란히 실내에서 잘 준비를 하며 "우린 깐부다"라고 깍두기 깐부를 결성했다.

2주 후 멤버들은 전남 목포로 모였다. 방글이PD는 이번 여행 콘셉트가 목포의 맛이라며 "먹방 텐션을 높여줄 먹짱 게스트를 모셨다"고 했다. 이에 혜리가 상큼하게 달려나왔다. 김종민은 모자를 쓰고 온 혜리를 보더니 "낙지 같다"고 했다. 혜리는 "이거 최신 유행 템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귀엽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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