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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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체력에서 우위에 있었다" [현장:톡]

기사입력 2021.12.12 17:2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박윤서 기자) 전희철 서울 SK 감독은 승인으로 체력의 우위를 꼽았다. 

SK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8-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14승째(6패)를 거뒀고 선두 수원 KT와의 승차를 1경기(오후 5시 기준)로 좁혔다. 여기에 3연승을 질주했다.

SK는 워니가 29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안영준이 20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부경이 14점(리바운드), 김선형이 13점(9어시스트)을 기록하며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만난 전희철 SK 감독은 "현대모비스가 백투백 경기를 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보였다. 우리가 체력에 우위가 있어서 후반에 그 부분을 노렸다"면서 "1쿼터 작전타임 때 선수들이 이상한 수비를 해서 싫은 소리를 했다. 2대2 수비를 타이트하게 하는 것을 연습했는 데 2쿼터부터 좋아졌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 감독은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해 수비에서 상대를 압박하려했다. 1쿼터는 느슨했는데 3쿼터부터 수비가 잘됐다. 상대 턴오버를 유발했고 (김)선형이, 자밀 워니, (안)영준이가 달려주면서 우리가 잘하는 트랜지션 게임이 됐다. 경기 중반에 좋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잘해줬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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