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황희찬이 맨체스터 시티 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공식전 1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 무산됐다.
울버햄튼은 11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일정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3-5-2 포메이션을 기조로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라이안 아이트 누리, 후벵 네베스, 덴동커, 주앙 무티뉴, 넬송 세메두, 로망 사이스, 코너 코디, 맥스 킬먼, 조세 사이가 나선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주스,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베르나르도 실바,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라포르트, 진첸코, 에데르송이 선발 출전한다.
울버햄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이에 따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6승 3무 6패 승점 21점으로 8위에 머물러 있다. 다만,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가 단 3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맨시티 전에서 승리한다면 6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반면, 맨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5연승 행진을 구가하며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리그 순위도 11승 2무 2패 승점 35점으로 1위에 자리해 있다. 2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1점이다.
맨시티 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지난 에버튼 전부터 리버풀 전까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다. 만약 교체로 출전하여 황희찬이 득점에 성공한다면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 골로 팀 내 득점 1위 자리를 지키게 된다.
사진 = 울버햄튼, 맨시티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