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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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솔져스' 알파, 압도적 1위…찰리vs델타, 페널티 미션 돌입 [종합]

기사입력 2021.12.11 09:2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첫 번째 팀 미션에 뛰어든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4팀의 숨 막히는 대결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더솔져스’ 4회는 가구 시청률 3.7%(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시청률 1.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5m 장벽 오르기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이 4.24%(가구, 수도권 기준)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앞서 3회에서는 영국 ‘SAS’ 출신의 제이 모튼, 미국 ‘그린베레’ 출신의 윌 라베로, 스웨덴 ‘SOG’ 출신의 요한 레이스패스와 한국 대표 ‘707’ 출신의 이창준 글로벌 팀장이 각자의 전략을 내세우며 팀을 완성했다.

다음 날, 팀 첫 미션인 장애물 행군이 공개되자 4팀은 글로벌 팀장 주도하에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알파 이창준 팀장은 딱 한 팀만 뒤에 남기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자며 체력 케어 및 팀원 케어에 집중했고, 브라보 제이 팀장은 현장 경험을 앞세워 팀원 간의 협력을 목표로 했다. 찰리 요한 팀장은 팀원 중 누군가 너무 앞서가거나 뒤처지지 않고 함께 가는 방법을 택했고 델타 윌 팀장은 모든 장애물을 빠르게 치고 나가는 전략을 수립하며 미션에 임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장애물은 40kg 타이어 턱걸이 30회. 이 미션을 접한 이창준 팀장은 ‘타이어 턱걸이 예측 자체를 못 했다’며 ‘그냥 턱걸이도 힘든데 어떻게 타이어를 메고 턱걸이를 시키냐’며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턱걸이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부팀장 707 홍범석도 팀원들을 향한 긍정적 기운과 응원을 불어넣어 주며 팀 결속력에 큰 역할을 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처럼 타이어 턱걸이에 맞닥뜨린 알파 팀은 이창준 팀장이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팀원들은 휴식을 취하기로 했고, 브라보 팀은 개수를 평등하게 나누는 전략을 짰다. 찰리 팀은 체력 비축을 하며 빠르게 로테이션하는 전략을 델타 팀은 윌 팀장 주도하에 할당량을 채우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창준 팀장의 엄청난 속도로 선두를 차지한 알파 팀. 이어 찰리가 무서운 기세로 알파를 따라잡으며 2위로 다음 장애물로 향했다. 알파와 찰리와 뒤처진 브라보는 뒤늦게 힘을 쏟으며 앞 팀을 추격했고, 마지막으로 남겨진 델타는 박혁규 요원이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내며 총 30회의 턱걸이 중 혼자 16회를 해내고 다음 장애물로 향했다.

1km의 가파른 오르막길을 쉼 없이 올라와 맞이한 만난 두 번째 장애물은 초대형 3.5m의 장벽. 이미 지친 상태로 장벽을 접한 요원들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대립하기 시작했다. 특히 다른 팀들이 추월하는 모습을 본 찰리 팀 특전사 조승준, 해수색 박한결은 급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언성을 높이며 대립한 것도 잠시 둘은 충분한 의사소통을 나눴고 이내 침착하게 미션을 수행했다.

대립은 이들뿐만이 아니었다. 브라보 팀의 UDT 공기환과 UDT 김현곤도 오해로 인한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UDT 김현곤의 다리에 쥐난 상황을 몰랐던 UDT 공기환이 소리를 치며 짐을 내려놓으라고 한 것. 이에 UDT 김현곤은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진심을 알고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UDT 공기환은 금세 특유의 에너지를 찾고 팀원들에게 활력 넘치는 기운을 불어넣으며 우승을 향한 파이팅 넘치는 신호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요원들을 맞이한 건 150kg 목봉 나르기. 목봉에서 순위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지각이 변동이 일어났다. 알파 팀과 찰리 정보사 고인호가 승부욕을 보이며 출발을 시작했고 3등으로 브라보 팀이 출발했다. 이에 뒤처진 브라보는 급한 마음을 안은 채 서둘러 출발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면했다. 특전사 송병석과 나머지 요원들의 키가 맞지 않아 3명의 요원과 팀장만이 목봉을 들어야 했었다. 결국 특전사 송병석은 팀원들의 총기 총 15kg를 메고 오르막길을 오르는 것을 택했다. 장애물 레이스 선수 답게 장애물을 빠르게 극복해낼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

장애물마다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던 브라보와 찰리의 승부는 여기서 판가름 났다. 2위로 가고 있던 찰리가 잠시 휴식을 택한 사이 브라보는 쉬지 않고 어깨를 바꾸는 전략을 택한 것. 여기서 브라보가 2위로 역전하며 페널티 미션에서 벗어났다.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알파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2위를 차지한 브라보. 뒤이어 3위와 4위를 기록해 페널티 미션에 뛰어들게 된 찰리와 델타의 동굴 탈출 미션은 17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더솔져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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