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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멋'인 기라"…에이티즈 밝힌 신념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1.12.10 18: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신곡 '멋'으로 에이티즈만의 흥을 전파했다.

10일 에이티즈는 첫 번째 리패키지 EP 'ZERO : FEVER EPILOGUE'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야간비행 (Turbulence)', '멋 (The Real) (흥 : 興 V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FEVER' 시리즈가 선보인 콘셉트의 정점을 담은 첫 번째 리패키지 앨범 'ZERO : FEVER EPILOGUE'에 에이티즈는 더욱 성숙해진 목소리로 울림 있는 메시지가 담겼다. 뜨겁고 치열했던 그들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이번 앨범은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의 탄탄한 짜임새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서사를 표현했다.

두 번째 타이틀 곡 '멋 (The Real)'은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파이널 경연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만든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나다움이 멋'이라는 에이티즈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메시지와 중독성 넘치는 힙합 트랩비트과 국악 가락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게 바로 멋인 기라" "아따 고마해라 느그들의 멋 아이고 하나 부질없다" 등 익살스러운 표현으로 흥을 올렸다. "Welcome my class / 다 새겨들어 다 / 우릴 봐 우리 춤을 봐 Wow"라고 자신감을 표현하면서도 "숙여라 익을수록 / 입은 놀리지 마라 익을수록 / 머리를 숙여라 익을수록 너네 잘 배워놔라 익을수록"라며 겸손을 강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야간비행 (Turbulence)'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에 대한 고뇌를 ATEEZ(에이티즈)만의 색으로 표현한 곡이다. 누군가 헤매고 있을 어둠 속 이 노래가 닿아 환한 빛이 되어 주길 바란다는 에이티즈의 강렬한 소망을 담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의 첫 번째 리패키지 EP 'ZERO :  FEVER EPILOGUE'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KQ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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