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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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추성훈, 박진철에 니킥 5번 날려줬으면..." 분노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1.12.10 01: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분노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게스트 추성훈, 모태범과 함께 차귀도에서 참돔 낚시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의 분장쇼를 맞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지만 고기가 낚이지 않아 30분 연장됐다. 이때 이태곤에게 입질이 왔고 이태곤은 힘이 센 고기와 사투를 벌이며 고기의 움직임에 맞춰 드랙을 조절하는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중간에 모태범의 찌와 걸리는 바람에 이태곤의 초릿대가 부러졌지만, 이태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고기를 낚았다. 하지만 참돔이 아닌 부시리였고 이태곤은 아쉬워하면서 김준현에게 "이거 25만 원짜리다. 네 찌에 걸린 거 아니냐. 돈 입금해라"라고 말해 모태범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김준현이 "나 아니야!"라며 억울해하자 이태곤은 웃으며 "네가 그랬다고 생각하고 있어"라며 장난을 쳤고, 이수근 또한 "나도 김준현에게 모든 걸 다 돌리겠다"라고 동참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태곤은 또 다시 힘이 센 고기와 승부를 펼치게 됐다. 고기가 배 아래로 들어가면서 초릿대가 같이 빨려 들어가 위기에 봉착했지만 이태곤은 재빠르게 줄을 풀어주며 고기를 낚는 데 성공했다. 참돔은 아니었지만 고급 횟감인 잿방어가 잡혔고 이태곤은 아쉬워하면서도 "맛있겠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PD가 "참돔이 낚이지 않으면 추성훈 씨의 암바를 버티는 시간을 가져보겠다"라고 하자 이경규는 '제주+박진철=폭망'이라는 공식에 입각해 "암바 말고 니킥으로 바꾸자"라며 "박진철 프로가 다섯 대 다 맞는 걸로"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진철은 6시간 만에 첫 참돔을 낚으면서 역적에서 영웅으로 바뀌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박진철에게 또 다시 대물의 입질이 왔다. 프로인 박진철조차 대를 세우지 못할 정도로 힘이 센 고기였다. 박진철이 대물과의 사투를 벌이는 중, 다른 출연진들은 "박진철 출연 금지시켜라"라며 질투를 드러냈다. 

줄이 끊어질 것이 우려됐지만 박진철은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71cm짜리 거대한 참돔을 낚는 데 성공했다. 이태곤 또한 참돔을 낚으며 배지를 사수하게 됐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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