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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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이별 생각에 늦은 밤 울컥 "어릴 땐 부담스러웠는데" (오늘무해)[종합]

기사입력 2021.12.10 01:1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공효진이 스태프들의 노고에 눈물을 훔쳤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는 프로그램과 작별을 앞둔 공효진이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효진은 이천희와 늦은 밤 나란히 앉은 뒤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어릴 적에는 촬영할 때 스태프들이 있으면 너무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지금은 나를 담기 위해 스태프들이 노력하는 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또 "스태프들은 비치면 안 되니까 흰 옷을 못 입고 검정색 옷만 입지 않나"라고 나즈막히 읊조렸다. 무더위에도 검정 옷만 입고 땡볕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의 노고를 언급한 것.



공효진은 "고마웠다. 다들"이라며 제작진을 가만히 응시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고생하셨다. 아주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 거다. 진짜"라고 탄소 제로 프로젝트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천희 역시 "우리 스태프들이 쓰레기도 정말 잘 버려주시더라. 보통 촬영장 가면 쓰레기가 엄청 많고 정신 없지 않나. 그런데 우리 촬영장은 정말 깨끗하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이에 공효진은 "이 모든 게 다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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