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이영자가 등갈비 완판을 위해 '먹요원 막판'이라는 초강수를 둔다.
9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 17회에서는 건대입구에 위치한 한 등갈비찜 집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의뢰인은 세 명의 20대 사장님이 운영하는 청춘식당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달라고 요청한다.
그는 "청춘, 열정, 패기로 시작했으나 생각보다 쉽지 않은 현실에 포기할까 봐 신청하게 됐다"라고 설명하고, 제작진을 다큐멘터리 촬영팀으로 알고 있는 사장님은 "월급을 지급하는 것도 힘든 상황이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등갈비 완판'이라는 목표를 세운 먹피아 조직. 이영자는 "등갈비가 완판되지 않으면 여러분이 막판될 수 있다"라며 '먹요원 실직 위기'라는 초강수를 둬 긴장감을 높인다.
결국 제작진으로 위장한 아미, 나름이 순식간에 22인분을 해치우고, 이후 등판한 동은, 쏘영, 먹갱, 만리 역시 철판까지 대동한 먹방으로 사장님들이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먹요원들이 이영자의 '막판' 위기를 잘 벗어날 수 있을지, 이날 오후 10시 30분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돈쭐내러 왔습니다'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IHQ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