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맘마미안' 서지석의 어머니가 이수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서는 배우 서지석과 그의 어머니 채순병씨가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채순병씨는 방송에 출연한 결심에 대해 "제가 아들 말이면 잘 들어주는 편이다. 그동안 특별히 어려운 부탁은 안 했어서 응했는데, 막상 오니까 떨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기 옆에 앉아서 너무 좋다"면서 "너무 잘생겼다"고 이수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지석의 어머니는 아들이 자신의 음식을 찾지 못한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솔직히 각오하고 있다. 아들이 결혼한 지 10년이 됐다. 며느리 입맛에 맞춰가는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석은 "그래도 몇십 년 동안 먹은 엄마의 밥인데, 이걸 못 찾는다면 불효라고 생각한다. 못 맞출 수가 없다"면서 "못 맞출 확률은 셰프님이 세 분 나오셨으니 3%다. 어머니께 97%의 지분을 드린다"고 자신만만해했다.
사진= '맘마미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