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정민이 '언프레임드'를 통해 단편 연출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로 단편 연출에 나선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참석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네 사람에게 "배우로만 만나다가 감독으로 보게 됐다"고 인사했고, 이에 박정민은 "아까 (박경림 씨와) 사담으로 나눈 이야기지만, '감독'이란 두 글자만 좀 빼줬으면 좋겠다. 연출을 하긴 했는데…"라고 수줍게 웃었다.
이어 "'언프레임드'를 제작한 제작자 이제훈 씨의 전화 한 통이 시작을 하게 된 계기였다. 고마웠다. 학교 다닐 때부터 꿈이었고 20세, 21세 때 연출을 한 이후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을 실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아닌가. 감사하고 뿌듯하고 설렌다"고 덧붙였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편의 영화가 함께 소개되며 오는 8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사진 = 왓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