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코미디언 이세영이 연하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풀빌라 데이트를 즐겼다.
이세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올해 한국에서 함께한 마지막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남자친구와 함께 충남 보령으로 향했다. 이세영은 "여러가지 하러 가는데 첫째날은 풀빌라 데이트를 하고 다음 날은 낚시를 하러 간다"고 일정을 설명했다.
보령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짐을 풀고 유명한 삼함집을 찾아 밥을 먹었다. 이세영은 "인생 요리"라고, 남자친구 역시 "진짜 맛있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풀빌라 숙소로 돌아와 온수풀, 히노키탕 등을 즐기며 4시간을 신나게 놀았다. 이세영은 먼저 온수풀에서 나와 젖은 몸으로 남자친구를 기다렸지만 남자친구는 장난을 치며 수영장을 떠나지 않았다. 결국 이세영은 "빨리 나오라고! 춥다고!"라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새벽에 눈을 뜬 두 사람은 낚시를 떠났다. 이세영은 "태어나서 처음 낚시를 해본다. 남자친구도 마찬가지인데 이렇게 빨리 나가야 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자 이세영은 생선을 낚았고 남자친구는 생선과 주꾸미를 동시에 잡아 감탄을 자아냈다. 남자친구가 연속으로 주꾸미를 낚자 이세영은 "당신은 오늘부터 주꾸미 왕자"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이 정도면 전업해도 되는 거 아니냐"고 칭찬했고, 서울로 돌아온 이들은 자신들이 낚은 주꾸미로 라면을 끓여 먹으며 영상을 마쳤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2019년부터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이세영은 남자친구와 함께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을 혼자 운영하게 됐다고 밝혀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