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장기용이 윤정희에게 경고했다.
3일 방송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7회에서는 윤재국(장기용 분)이 신유정(윤정희)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유정은 민여사(차화연) 앞에서 윤재국에게 "네 이야기 좀 해 봐. 너 여자친구 있는 거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다면서? 어떤 사람이야?"라며 질문했다.
윤재국은 "좋은 사람. 그리고 내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못박았고, 신유정은 "그러니까 더 궁금하네. 뭐 하는 사람인데. 어머니한테 언제 얼굴 보여드릴 거야?"라며 하영은(송혜교)에 대해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러 윤재국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후 윤재국은 신유정과 단둘이 대화했고, "뭐 하자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신유정은 "어머니 걱정하는 거야. 자식을 잊는 어머니는 없으니까"라며 밝혔다.
윤재국은 "무슨 걱정인지는 알겠는데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그러니까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라며 독설했고, 신유정은 "그런데 왜 대답 못 해? 어머니 앞에서 너 대답 못 했잖아"라며 쏘아붙였다.
또 신유정은 하영은과 만났고, 윤수완(신동욱)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영은은 "그런 이야기를 왜 저한테 하시는 걸까요?"라며 불쾌해했고, 신유정은 "재국이 형이니까요. 재국이랑은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이상하네. 내 질문이 어렵나? 재국이도 대답을 못 하던데. 누구를 만나는지 이름은 뭔지 무슨 일을 하는지. 하나도 대답을 못 하더라고요. 하영은 씨는 재국이가 왜 그런다고 생각해요?"라며 몰아붙였다.
하영은은 "무슨 뜻인가요?"라며 물었고, 신유정은 "이 관계가 맞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거예요"라며 도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