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의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며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1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97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K-팝 남성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하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하다.
‘혼돈의 장: FREEZE’는 지난 6월 19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 5위로 진입한 후 통산 13주 차트인함으로써, 올해 발매된 K-팝 그룹의 앨범 가운데 ‘빌보드 200’에 최장기간 머문 앨범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200’을 포함해 연말 결산 차트의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월드 앨범 아티스트’ 차트에서 3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차트에서 17위를 차지했다. ‘혼돈의 장: FREEZE’는 ‘월드 앨범’ 차트 5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 16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는 총 3개의 앨범이 랭크됐다. 이 차트에서 ‘혼돈의 장: FREEZE’는 14위에 올랐고,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 1 : Blue Hour’은 74위, 일본 정규 1집 ‘STILL DREAMING’은 176위에 랭크됐다.
빌보드가 매년 발표하는 연말 결산 차트는 1년 간 각 부문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앨범과 노래, 아티스트를 선정해 순위를 매긴다. 2021년 연말 결산 차트는 2020년 11월 21일부터 올해 11월 13일까지의 각종 차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