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해 찬사를 건넸다.
지난 1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콘테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맡았던 여러 팀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매우 구조적이고 매우 방어적이다. 그리고 그들은 최고의 정신력을 보여준다"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토트넘은 지난 2년간 발전했고 4위 안에 들기 위한 야망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들은 경기장, 기반 시설, 돈, 선수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상위 4팀에 포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토트넘은 6승 1무 5패 승점 19점으로 9위에 처져 있다. 하지만 지난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가 현지 폭설로 인해 연기되어 다른 팀들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따라서 번리, 브렌트포드에게 승리하여 승점 6점을 가져온다면, 승점 25점으로 4위 웨스트햄(승점 24점)을 넘어설 수 있다. 본격적인 4위권 경쟁에 돌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승리하며 5경기 연속 무승 행진(1무 4패)을 끊어냈다. 이로써 4승 4무 5패 승점 16점으로 11위까지 뛰어올랐다. 다만, 17위 왓포드와의 승점 차가 단 3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토트넘과의 일전에서 승점을 획득해야만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3일 오전 4시 30분에 킥오프를 앞두고 있다.
사진 = AP,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