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울버햄튼은 2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번리와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긴 채 전반을 마쳤다.
울버햄튼은 황희찬,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가 공격에 나서고, 라이안 아이트 누리, 주앙 무티뉴, 덴동커, 넬손 세메두가 중원을 구성했다. 로망 사이스, 코너 코디, 맥스 킬먼이 쓰리백에 나서고, 조세 사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번리는 막스웰 코르네, 크리스 우드가 투톱을 구성했고, 드와이트 맥닐, 잭 코크, 조쉬 브라운힐, 구드문드손이 미드필더에 위치했다. 찰리 테일러, 뱀 미, 네이선 콜린스, 매튜 로튼이 포백을 형성했고, 닉 포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번리는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몸싸움을 통해 울버햄튼의 선수들을 괴롭혔다. 전반 6분 트라오레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뱀 미가 태클을 시도해 트라오레가 충격을 입었다. 전반 17분 황희찬 로튼과의 볼 경합 장면에서 로튼이 황희찬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충돌 이후에도 로튼과 몸싸움이 이어지면서 두 선수 모두 경고가 주어졌다.
전반 25분 황희찬의 첫 유효 슈팅이 나왔다. 중원에서 덴동커의 패스를 이어 받은 황희찬이 드리블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울버햄튼이 상대의 코너킥을 수비한 뒤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트라오레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포스트 맞고 벗어났다.
전반 45분 로망 사이스가 높게 올라오며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