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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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살해신, 실제 캐리어에 넣은 물건은? (두번째 남편)

기사입력 2021.12.01 15:22 / 기사수정 2021.12.01 15: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일일 드라마의 비하인드 영상 공개는 흔치 않은 경우로 공개된 영상에는 화제를 모았던 장면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 있어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다.

충격을 준 지난 66회 수철의 캐리어 투척 장면에 얽힌 비밀이 공개됐다. 재경(오승아 분)과 수철(강윤)은 봉선화(엄현경)를 살해하기 위해 캐리어에 담아 호수에 던지는 장면이 전파를 타 큰 충격을 줬다. 화제의 씬은 당초 돌을 넣어 무게감 있는 캐리어를 연출할 계획이었다.  

강윤(수철 역) 배우는 “근데 이게 멀리 날아가야 하니까 그게 문제지” 라며 캐리어 10m 던지기에 의욕을 보였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국 제작진의 아이디어로 빈 캐리어를 호수로 던져 무사히 촬영을 마칠수 있었다.

악역인 재경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오승아 배우는 실제 촬영장에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승아 배우는 주머니에서 핫팩을 꺼내 들며 “추운줄 알고 핫팩을 가져왔는데 정작 오늘은 날씨가 괜찮네요” 라며 시청자분들께 반가운 인사를 건네 시선을 모았다.

봉선화 역의 엄현경 배우는 특유의 비타민 미소를 지으며 “스테이크 먹는 촬영일이라 밥을 안 먹고 왔는데”라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극중 교도소 동기(?)인 박정윤 배우(지나), 김남이 배우(금덕)와 함께 시청자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를 남겼다.

'두 번째 남편'의 ‘화제의 신’ 비하인드 영상은 네이버TV '두 번째 남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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