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아이돌' 차선우가 코튼캔디의 숙소를 찾았다.
30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에서는 엘(추소정 분)의 상황으로 인해 관계가 악화됐던 코튼캔디와 트로이(차선우) 사이에 새로운 변곡점이 그려진다.
지난 7회에서는 트로이가 엘에게 코튼캔디의 프로듀싱을 맡아주는 대가로 그녀의 예전 그룹이었던 킬라의 백댄서로 들어갈 것을 요구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트로이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분노를 터트리는 제나(안희연)를 향해 엘과 자신 중 하나만 선택할 것을 종용했고 그녀는 상황을 반전시킬 방법을 고민했다.
해체 선언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수하기 위해서는 트로이의 프로듀싱도 엘의 코튼캔디 복귀도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이에 제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녀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코튼캔디의 숙소에 찾아온 트로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침울한 표정의 그를 맞이하는 제나의 입가에는 반가운 미소가 깃든 반면 앞서 그와 주먹다짐까지 하며 치열하게 대립했던 현지(솔빈)의 표정에는 여전히 냉기가 감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텔라(한소은)와 채아(김지원) 역시 싸늘한 얼굴로 그를 외면하며 노트북을 보고 있다. 줄곧 삐용(이유진)을 다시 찾아갈 것을 주장했던 채아와 트로이 없이도 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스텔라였기에 두 사람의 차가운 표정은 그간 깊어진 감정의 골을 짐작케 한다.
이에 과연 제나가 멤버들을 설득해 트로이의 프로듀싱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을지, 오랜 악연을 가진 코튼캔디와 트로이의 관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코튼캔디와 트로이의 재회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IDOL [아이돌 : The Cou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