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과후 설렘'에 2010년생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28일 첫 방송된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과후 설렘'은 1차 서류 심사로 160 명을 선발한 뒤 매주 시행하는 평가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3개월 간 평가를 진행한 뒤 마지막 평가에서는 방송에 함께할 이들을 선발했다.
이 과정을 거친 83명은 나이에 따라 학년 팀으로 나뉘었다. 12~14세는 1학년, 15~16세는 2학년, 17~18세는 3학년, 19세 이상은 4학년 팀이 됐다. 이어 학년별로 10명, 단 40명만이 합격하는 입학시험이 진행됐다.
이날 1학년 12살 참가자 성민채와 윤승주는 동물 잠옷을 입고 입학처 실장 장도연과 만났다. 장도연은 "12살 이면 몇 년생인 거냐"고 했고, 이들은 "10년생이다"라고 말해 장도연은 물론 VCR을 보던 선생님 옥주현, 언택트 평가단까지 놀라게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승주는 포미닛, 동방신기, 걸스데이를 아느냐는 물음에 "모른다"고 답해 평가단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방과후 설렘' 최연소 참가자 성민채, 윤승주는 "막내들의 패기를 보여드리겠다"며 무대로 향했다. 두 사람은 무대에도 동물 잠옷을 입고 등장했다.
동요로 해맑게 포문을 연 뒤, 이들은 반전 카리스마를 품고 재등장해 '영웅' 무대를 꾸몄다. 언택트 평가단 75% 선택으로 1차 평가를 통과한 뒤에는 4인 선생님 옥주현, 권유리, 아이키, 전소연의 평가가 이어졌다.
옥주현은 "본인들도 본인들이 귀여운 거 아냐"며 흐뭇한 소감을 밝혔다. 최종 결과 성민채와 윤승주 모두 선생님 4인의 선택을 받아 2차 평가에서도 합격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