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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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박하나와 키스 거부 "누나로 밖에 안 보여"

기사입력 2021.11.28 2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박하나와 키스를 거부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0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조사라(박하나)와 키스를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자신이 나이 어린 여자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했다.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죄책감을 느꼈고, 별장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영국은 장미 꽃다발과 반지를 선물했다. 이영국은 "조 실장 누나 손에 반지가 없길래. 내가 반지도 안 사줬나 보네"라며 미안해했고, 조사라는 "그게 아니라 회장님이 사주신다고 했는데 나중에 결혼할 때 사달라고 제가 거절했었는데"라며 밝혔다.

이영국은 "그래도 그건 아니죠. 아무리 생각해도 조 실장 누나 내가 기억은 안 나지만 내가 정말 조 실장 누나한테 나쁜 짓 많이 하고 상처 많이 준 거 같아요. 정말 미안해요. 내가 앞으로 잘할게요. 그러니까 내가 잘못한 거 다 잊어줘요. 나 다시는 안 그럴게요.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라며 고백했다.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키스하기 위해 다가갔고, 입술이 닿기 전 밀쳐냈다. 이후 이영국은 "진짜 미안해요. 내가 아까 민 건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그렇게 된 거예요. 내가 오늘 진짜 조 실장 누나랑 우리 관계 새 역사를 만들고 그러려고 여길 왔거든요. 조 실장 누나가 진짜 누나로 밖에 안 보이는 것 같아요"라며 털어놨다.

조사라는 "조금만 우리 노력을 해봐요"라며 부탁했고, 이영국은 "뽀뽀도 안 되는데 그걸 노력해야 돼요? 우리 오늘은 그냥 집에 가요"라며 돌아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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